영화 <달짝지근해:7510> 정보
2023.08.15에 개봉한 영화 달짝지근해에 대해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친구와 함께 관람을 하였습니다. 먼저 등장인물로는 유해진, 김희선, 차인표, 진선규, 한선화 등 깜짝 놀랄만한 배우분들이 등장합니다. 장르는 코미디이며, 등급은 12세 관람가입니다. 러닝타임은 119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영화제목에 7510이 무슨 뜻인지 궁금하실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7510은 극 중 주인공들의 이름이 치호와 일영입니다. 숫자로 하면 75와 10 그래서 제목에 7510이라는 숫자가 붙었다고 합니다. 배우 유해진의 새로운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하는 영화 <달짝지근해: 7510>은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가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의 일영(김희선)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 하게 바뀌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치호’는 혼자만의 시간을 중요하게 여기는 극 내향인에다 자신이 정한 계획 안에서 1초의 오차도 없이 맞춰 살아가는 캐릭터로, 계획에 없던 ‘일영’(김희선)과의 특별한 만남을 시작으로 다양한 변화를 겪게 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치호’가 지닌 진지함 속에 더해지는 유해진 특유의 코미디 감각은 코믹로맨스의 재미를 한층 배가하는 것은 물론, 제목 그대로 ‘달짝지근해진’ 그의 모습을 보여주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줄거리
타고난 미각 100%, 현실 감각은 0%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 그는 시계 알람 소리에 맞춰 6시 기상, 8시 출근, 5시 최근을 정확하게 지키고 집, 회사, 차를 반복하는 일상 속에 살고 있다. 과자 '두부쉐킷'을 개발한 그는 하루 세끼 과자만 먹고 어딘가 모자라며 사람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과자밖에 모르는 치호는 연체를 밥 먹는 듯이 하는 형 석호(차인표)의 빛을 대신 갚기 위해 대부업체를 찾아가고 그곳에서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 일영(김희선)을 만나게 된다. 계단에서 넘어진 그녀를 엎고 뛰다가 그대로 쓰러지는 사소한 사건으로 그들의 로맨스가 시작된다. 그녀는 우연히 치호가 몸이 안 좋다는 사실을 알고, 같이 밥을 먹는 것을 제안하며 '빕플'사이가 된다. 중년의 사랑을 응원해 보는 것도 잠시, 그들은 사랑을 제대로 시작하기도 전에 여기저기 방해물이 나타난다. 염치없고 철도 없는 형 석호는 그를 ATM기기 정도로 생각하고, 치호의 연애로 인해 자신의 회사 제품을 제대로 만들지 못할 것 같아 방해하고 싶은 자아도취 제과회사 사장 병훈(진선규), 거기에 예측불가한 과몰입러 은숙(한선화)까지 제대로 엮이게 된다. 이들의 사랑 이대로 안전할까?
평점
관람객 평점 '네이버'기준 8.08로 집계됐다.
yoo**** "엄청 웃으면서 본 영화! 재밌었어요!!"
nav**** "주연배우의 케미가 기대 이상으로 좋았습니다"
asd**** "편하고 따뜻한 영화"
km34****. "무해하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진짜 코미디 영화"
axc**** "오랜만에 느껴본 편안함과 웃음 그리고 감동 혼자라도 연인과도 가족과 함께 모두에게 추천!"
영화의 대본은 "스물"과 "극한직업"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이 썼다. 영화는 이병헌 감독의 특기인 리듬감 있는 대사와 슬랩스틱 코미디의 아슬아슬한 경계를 절묘하게 오갑니다. 영화는 멜로드라마의 상투성을 적절하게 코미디로 사용합니다. 사실 로맨틱 코미디야말로 가장 상투적인 장르입니다. 그리고 대본에 생명력을 부여하는 것은 두 주연배우입니다. 관객들은 유해진 배우가 실생활에서 얼마나 매력적인 남자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김희선 배우 역시 대학생 딸을 둔 미혼모를 연기하는 것이 어색하지 않을 나이가 됐고, 이 영화에서 무모할 정도로 당당한 아줌마 연기를 합니다. 찾아보니 이번 영화가 무려 20년 만에 한국영화의 출연입니다. 그 사이 출연한 영화는 두 편 모두 중국영화였습니다. 그녀와 함께 청춘을 보낸 관객들이 그녀의 아줌마 연기를 보는 게 전혀 낯설지 않은 시간을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영화에는 몇 명의 카메오 출연이 있는데, 단순 카메오 이상의 역할을 합니다. 특히 그 가운데는 이 영화와 같은 날 개봉한 한국 영화의 주연배우이자 감독인 배우도 있습니다. 카메오 대부분이 이한 감독의 전작에 출연했던 배우들입니다. 아직 사랑의 힘을 믿고, 그 사랑이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다고 믿는 로맨티시스트들에게 어쩌면 우리 세대의 마지막 로맨틱 코미디일지도 모를 영화,
"달짝지근해 : 7510"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