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추석을 한달정도 앞두고 차례상을 어떻게 차려야할지 많은 분들이 막막해 하실것같아서 오늘은 제사상차리는법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조상들에 대한 예절을 준수하며 제사상차리는 것은 우리나라 문화에서 중요한 전통입니다. 조상들을 기리고 그들의 희생에 감사하며 그들의 축복을 기리는 것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제사상을 차리기위한 가이드를 단계별로 설명해보겠습니다.
제사 공간 설정하기
제사상차리기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제사 공간을 마련하는것이 시작입니다. 집 안에서 깨끗하고 조용한 공간을 선택하여 제사 공간을 마련한 후 조상의 영정이나 사진을 제사 상 중앙에 둡니다.
제사상에 흰색 전지를 더어 신성함과 존경을 상징하도록 합니다. 제사상은 남쪽을 향하도록 배치해야 좋은 운과 축복을 가져온다고 전해 내려옵니다.
상차림
제사상에 올릴 음식은 주로 밥, 국, 반찬 등으로 전통적으로는 흰쌀밥과 국을 준비하고 반찬으로는 돼지고기, 생선, 나물, 과일 등 다양한 음식을 사용합니다. 음식의 종류와 양은 가족의 선호도와 문화적 관습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제사상에는 기본적으로 맨 앞줄에 과일, 둘째줄에 포와 나물, 셋째줄에 탕, 넷째줄에 적과 전, 다섯째 줄에 밥과 국을 놓습니다. 그러나 제사상 차림은 각 지방의 관습이나 가문의 전통에 따라 조금식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제주가 제사상을 향해서 오른쪽을 동쪽, 왼쪽을 서쪽이라 하였을 때, 대체로 다음과 같은 원칙하에 상차림을 합니다.
1. 조율이시 : 왼쪽에서부터 대추, 밤, 배, 감 순으로.
2. 홍동백서 : 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
3. 생동숙서 : 생채(김치)는 동쪽, 숙채(나물)은 서쪽
4. 강신 : 주인이 분향하고 술을 따라 모사기에 따른 후에 두번 절을 한다.
5. 좌포우해 : 호는 왼쪽, 젓갈은 오른쪽
6. 어동육서 : 생선은 동쪽, 육류는 서쪽
7. 아헌 : 주부가 두번째 잔을 올리고, 네번 절을 한다.
8. 두동미서 : 생선의 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
9. 건좌습우 : 마른것은 왼쪽, 젖은것은 오른쪽
10. 반ㄴ서갱동 : 밥은 서쪽, 국은 동쪽
11. 고서비동 : 아버지 신위는 서쪽, 어머니 신위는 동쪽에 모신다.
예식
제사 시작 전에는 조상에 대한 경의를 표하고, 고인의 영혼을 초대하기 위해 인사를 드립니다. 이후에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제사상엪에 모여 예식을 진행합니다. 예식 도중에는 조상에게 고개를 숙이고, 고인의 이름을 일곱번 외치며 예식을 진행합니다. 예식이 끝나면 음식을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두어 조상의 영혼이 음식을 먹도록 기다립니다.
제사가 끝나고 음식을 제거 할때는 맨손으로 만지지 않고, 깔끔하게 떼어내거나 숟가락 등을 사용하여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은 음식은 가족 구성원끼리 나누어 먹거나 폐기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