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다음 개최지 및 논란과 여담

운동

by 김구콩 2023. 9. 30. 20:22

본문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대회의 연기

이 대회는 원래 2022년 9월 10일부터 9월 25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2022년 4월에 중국 상하이에 코로나19 범유행의 여파에 따른 봉쇄 조치가 내려지면서 상하이에서 불과 180km 떨어진 항저우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2년 아시안 게임이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OCA)는 2022년 월 6일에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중국 대회를 무기한 연기하고 개최 시기를 추후 공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는 2022년 7월 19일에 공개된 공식 성명을 통해 2022년 아시안 게임이 2023년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대회의 공식 명칭은 변경하지 않고 "2022년 아시안 게임"을 사용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참가국 목록

네팔 , 대한민국, 동티모르, 라오스, 레바논, 마카오, 말레이시아, 몰디브, 몽골, 미얀마, 바레인, 방글라데시, 베트남, 부탄, 보루나이, 사우디아라비아, 스리랑카, 시리아,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아프가니스탄, 예멘, 오만,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이라크, 이란,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북한, 중국, 중화타이베이, 카자흐스탄, 카타르, 캄보디아, 쿠웨이트,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태국, 투르크메니스탄, 파키스탄, 팔레스타인, 필리핀, 홍콩 이 참가하였습니다.

 

종목

공수도, 골프, 근대 5종, 농구, 럭비, 레슬링, 롤러스포츠, 무술, 바둑, 배구, 복싱, 배드민턴, 브레이킹, 브리지, 비치발리볼, 사격, 사이클, 샹치, 세팍타크로, 수상종목, 스포츠클라이밍, 스쿼시, 승마, 야구, 양궁, 역도, 요트, 유도, 육상, 정구, 조정, 체스, 체조, 축구, 카누, 카바디, 크리켓, 탁구, 태권도, 테니스, 트라이애슬론, 펜싱, 하키, 핸드볼, e스포츠

 

중계방송

KBS 1TV, KBS 2TV, MBC, SBS, TV조선, JTBC, MBN 등이 있습니다.

 

다음대회

2026년 아시안 게임은 2026년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일본 아이치현과 현청소재지인 나고야시 일대에서 공동 개최될 예정입니다. 아시안 게임이 일본에서 열리는 건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 이후 32년 만입니다.

 

2016년 1월 일본의 아이치현이 먼저 유치 후보로 나섰으며, 같은 해 5월에는 나고야시가 공동 개최를 제안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예산 부담 비중 문제로 난항을 겪으면서 나고야시 측이 공동 개최 의사 취소를 밝히기도 하였으나, 재협의 결과 공동개최가 최종 확정 되었습니다. 이후 2016년 9월 25일에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 총회에서 차기 개최지로 아이치-나고야를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논란들

1. 선수권 식단 언론통제 의혹

중국의 바둑 기사 커제 9단이 선수촌 음식인 양고기가 토가 나올 정도로 맛없다고 비난하는 동영상을 게시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모든 동영상들이 삭제됐으며 다음날에는 맛있다고 하는 동영상이 게시됐다. 더불어 자국의 대표 바둑 기사인 커제가 화자라 영상 재촬영으로 끝난 것이지 중국이 국제적으로 위상이 낮은 종목의 선수들이 비슷한 발언을 했다면 더 강력한 조치가 내려지지 않았겠냐는 우려도 있다. 

 

2. 일부종목 비디오판독 미사용

축구, 야구 경기에서 비디오 판독이 사용되지 않는다. 역대 아시안게임경기에서 비디오 판독이 사용된 적은 없다는 이유이다. 반면 배구 종목에서는 정상적으로 비디오 판독이 사용되고 있고 유도 같은 격투기 종목, 펜싱 등에서도 비디오 판독을 정상적으로 활용 중이다.

 

3. 인공기 게양 논란

북한은 2021년 10월부터 도핑 문제로 세계 반도핑기구(WADA)로부터 올림픽을 제회한 대회에서 국기 게양을 금지하는 징계를 내렸는데, 조직위에서 이를 무시하고 이를 용인하는 행태를 보였다.

인공기 게양이 이뤄지는 배경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혈맹'인 북한과 중국과의 관계, 북한이 5년 만에 종합 국제대회에 복귀한 상황 등이 고려된 것이 아니겠느냐는 관측도 나온다.

 

 

여담

1. 코로나 여파로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제1회 뉴델리 아시안 게임 이후 72년 만에 홀수 연도에 열리는 아시안 게임이 되었다.

 

2. 코로나 엔데믹 이후 열리는 최초의 아시안 게임이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코로나의 종식이나 풍토병화로 인해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는 시기를 2023년 상반기를 가장 유력하게 보았고 2022년 엔데믹 선언이 되면서 대회가 개최되는 2023년에는 대부분의 국가들이 코로나 이전의 일상생활ㄹ로 돌아온 상태이다.

 

3. 한국에서는 중국의 수영선수 "왕순"이 잘생겼다고 SNS에서 화제가 됐다.

 

4. 축구 종목의 공인구가 매우 눈에 익는데, 한국업체인 신신상사에서 만드는 스타 축구공이다. 우리나라 초중고 운동장에서 흔하게 보이는 스타공이 9년 만에 아시안게임에 복귀한 것이다. 아디다스 축구공이 미국산이기도 하고 중국에서는 오히려 스타 축구공이 주류라 그런 듯하다.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